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닭고야 식단+pt결제 이게 국룰이라지?
그런데 이렇게 해서 살이 빠지고 계속 1년 이상 유지하고 있으신 여성분?
있으시다면 저에게 메일 좀 주세요.
1. 첫 번째, 다이어트에 운동 효과 없는 이유(바프, 필라테스 효과 없음)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으면 가장 먼저 하는 게, 칼로리를 따지고 저 칼로리 식단으로 열량 섭취를 줄이는 동시에 당연하다는 듯 운동을 시작한다.
내가 20대 때는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운동을 하겠다면 밖에서 달리거나, 줄넘기를 하거나,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뛰던가 이 정도였다.
정말 여유가 있는 여성들만 pt라는 걸 받았다.
그런데 요즘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하면 너도나도 pt, 바디프로필을 찍으려고 한다.
바디프로필 한번 찍기 위한 비용을 듣고 나는 정말 깜짝 놀랐다.
바프 몇 번 찍을 돈이면 지방흡입도 가능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필라테스가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 아비투스를 과시하기 위해 (이것도 좋게 말한거다. 그냥 사진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기 위해라고 생각함.) 많이 했던것과 마찬가지로
바디프로필도 그와 같은 결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걸 싸잡아 욕하는건 아님.
나도 여유와 시간이 있으면 예쁜 레깅스 입고 잘 꾸며진 전신거울이 있는 필라테스 강습을 받는곳에서 사진을 찍고 ‘오운완’ 사진을 올리고,
pt를 받고 섹시한 옷을 입고 바프를 찍어서 내 리즈시절(리즈 시절도 아님, 리즈 순간, 리즈 찰나 라고 생각함. 왜냐면 바프찍고 그동안 억눌린 식욕 채운다고 엄청 먹고 99%요요 오는거 알지..)을 남기고 싶을거같다. 이런거 한다고 남한테 피해주는거 아니잖아!?
그런데 이번 글인 ‘다이어트에 운동이 소용이 없는 이유’ 라는 주제의 요는
이런 운동이 정말 살을 빼고, 살을 뺀 후 건강하고 예쁜 몸을 유지하는데는 이런 행태의 운동들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거다.
물론! 필라테스, pt등을 평생 습관으로 가져가는 사람들은 제외다.
정말 운동이 좋아서 하는 헬창들 있지 않은가? 헬스장에 아무리 예쁜 레깅스녀가 와서 말을 걸어도 ‘오늘 내가 삼두를 조져야 하는데 운동 방해되게 왜 말을 걸지.’
라고 생각하는 이 운동에 몰두한 미친자들처럼
정말 운동이 좋아서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말하는 거다.
보통은 운동 하는게 정말 너무너무 싫은데, 살을 빼야 하니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운동을 나간다. 그리고 ‘오늘 정말 운동 하러 오기 싫었는데 운동 나온 나자신 칭찬해^.^’
이런 인스타 피드가 올라온다.
물론 저 의지는 칭찬할만 하다.
하지만 내 다이어트 이론1번.
내가 평생 먹을 수 있고, 평생 습관으로 운동할 수 있는거 아님 하지 마라.
에 완전히 어긋난다.
이렇게 운동하기 싫어서 의지를 가지고 꾸역꾸역 운동을 하는데 이걸 목표 체중에 도달한 이후에도 계속 할 수 있는가?
이제 운동이 왜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하는지 이해가 되시는지..
운동으로 살을 뺀다는 건 내가 이 운동으로 인해 살이 빠진 만큼의 강도 운동을 평생 해야 요요가 오지 않는다는거다.
2. 두 번째, 현생을 살기도 힘든데 운동까지?
섭취 칼로리를 운동으로 태우려면 말도 안되는 노력과 시간을 들여 운동을 해야한다.
저게 가능한 사람도 있다. 연애인, 모델, 인플루언서, 그리고 요즘 먹방을 본업으로 하는 유튜버들 등등.
이런 사람들은 몸을 관리하는게 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종일 헬스장에서 살면서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직장인이라면 회사도 가야하고, 학생이라면 공부도 해야하고, 주부면 집안일도 해야하고 육아도 해야한다.
현생을 살아야 한다.
나의 모든 일상을 먹고, 이 먹은걸 운동으로 태우는데 쓸 시간이 여유롭지 않다는 거다.
그리고 하루종일 일, 공부 등으로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데 안그래도 일하고 힘들어 죽겠는데 에너지를 짜내서 또 운동을 하러 간다..
이걸 평생 할 수 있는가?
그리고 모두가 알 듯이 런닝 한시간 뛰어도 밥한공기 못태우는 거 이건 다들 알거 같으니 이 얘긴 넘어가도록 하겠다.
아무튼 우리는 현생을 살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다이어트 이론 1번, 평생할 수 있는거 아니면 하지 마라 에 또 위배된다.
3. 세 번째, 운동, 힘듦이 다이어트에 독이 된다.
다이어트를 할 때 몸이 힘들면 안된다.
이는 운동으로 몸을 힘들게 하는 거 외에도 평소보다 몸을 많이 쓰는 것도 포함된다.
다이어트 지론으로 평소에 덜먹고 생활속에서 움직이는걸 많이 하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
라는 말이 있는데
물론 맞는 말이다. 근데 운동이는 평소 생활 속 움직임이든 ‘몸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몸이 힘들지 않게’ 천천히 활동을 늘려야 한다.
그런데 우리 몸은 똑똑해서 몸을 많이 쓰면 보상심리로 섭취량을 늘린다.
나의 예시를 들려주겠다.
나는 취미가 부동산 공부다. 부동산 공부를 하려면 ‘임장’이란걸 가야 한다. 임장이란 현장에 나가서 아파트를 보는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임장을 나가게 되면 하루에 최소 1만5천보~2만보를 걷게 된다.
걷는 시간으로 따지면 쉬지않고 4시간 정도를 빨리 걸어야 한다.
임장을 다니면서 처음에 1만보만 걸어도 힘들던 내가 부동산 공부를 2년 가까이 꾸준히 하게 되니 임장 시간이 늘어나도 덜 힘들게 됐다.
그러다 보니 하루에 3만보정도는 걸어도 끄떡 없었다.
어느날 집에 돌아오면서 3만보가 찍힌걸 보고 ‘와 이렇게 걸었으면 살 빠졌겠다.’하는 만족감이 들었다.
그래서 그 한달동안은 임장을 나갈 때 마다 3만보씩은 걷고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임장가서 딱히 많이 먹지도 않았고 평소와 비슷한 식사를 했다.
당연히 살은 빠져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왜 살이 더 쪘을까?
같이 임장을 다니던 동료들도 다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임장하면 살빠질거 같죠 오히려 쪄요.” 하나 같이 똑같은 얘기들을 했다.
왜 나뿐만 아니라 함께 열심히 임장들 다녔던 동료들도 살이 오히려 쪘던걸까?
보상심리 때문이다.
아무리 내가 절제를 한다고 해도 우리 몸은 운동량이나 활동량이 늘어 힘이 들면 열량을 섭취 하려고 한다. 힘든 일을 하고 난 후에는 더 많이 먹게 된다.
(이건 정신적인 힘듦도 포함한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걸 퇴근해서 폭식으로 푸는것도 마찬가지. 스트레스성 폭식은 다른 챕터에서 다루겠다.)
또한 우리몸은 이 힘듦을 먹는거로 보상하려고 할 뿐만 아니라 운동이나 힘든 노동 후 몸을 움직이지 않아 운동을 제외한다른 활동을 감소시키려고 한다.힘듦‘
우리가 힘든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어후 죽겠다’ 하고 바로 소파에 드러누워서 멍하니 핸드폰만 보고 있는거 다들 경험 있지 않은가?
하루 종일 힘을 쓴 사람은 운동을 제외한 다른 신체활동을 더 줄이게 된다.
그런데 나는 임장 동료들과 다를거라 생각했다. 나는 식이장애도 극복했고 평소에 자기 관리도 잘하니까 임장을 하면서 식단을 조절하면 오히려 살이 빠질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심지어 평소보다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살이 찌다니..솔직히 좀 충격이었다.
안먹고 많이 움직였는데도 살이 쪘다고 하는건 아니다. 나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힘듦’ 에 의해 음식 섭취를 더 하고 생활에서 활동량이 줄게 됐음이 뻔하니까.
이 사건 이후 나는 운동도 취미 생활인 임장도 적당한 선에서 하고 있다.
4. 결론. 그래서 넌 운동 아예 안하고 살뺐어?(하루 만보걷기 효과 없음)
적당한 운동은 건강에 이롭지만 과도하면 좋을게 없다.
한마디로 운동은 비만치료에 그다지 효과가 없다.
비만을 해결하고 싶다면 왜 비만이 되는지를 파악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돈과 시간,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를 전부 운동에 쏟는다면 비만과 싸울 수 있는 진정한 해결책을 찾는데 사용할 자원이 남지 않는다.
그럼 나는 운동을 아예 안하는가?
난 지금 7년째 집에서 홈트 정확히 말하자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이건 내가 살을 빼려고 시작한건 아니고 예전에 공부를 할 때 하루종일 앉아 있다 보니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부어서 시작을 했던건데 7년째 정말 매일매일 꾸준히 하고 있다.
스트레칭이란게 계속 하다가 며칠만 빼먹어도 몸이 뻐근해서 나도 모르게 매일 하게 됐다.
추천하는 스트레칭은 ‘이지은 다이어트 종아리 스트레칭’ 이거 정말 정말 추천한다!!!!
종아리 정말 예뻐짐. 종아리 바깥쪽이 좀 튀어나온 스타일이었는데 이거 꾸준히 하고 종아리가 정말 얇아져서 주변에서 팔로 걸어다니는거 같다는 얘기 들음.
아무튼 이렇게 꾸준히 할거 아님 운동 하지 마라.
그리고 최근 시작한 운동?까지는 아니고 생활 습관이 새벽에 걷기다.
이건 꾸준히 한지 1년이 됐다.
내가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게 됐는데 시험관 시술을 하는 사람들이 죄다 하루 만보 걷기가 좋다고 이걸 하더라고?
그래서 하루 만보 걷기를 새벽에 하기로 마음먹고 꾸준히 했다.
그런데 이게 지금은 운동이 목적이 아니라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한다.
새벽~해뜨는 시간대에 걸으면 정말 나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이때 유튜브, 핸드폰, 노래 듣기 다 하지 말고 그냥 걸어라.
걸으면서 나와의 대화를 해라. 정말 다이어트고 뭐고 이거 하나 꾸준히 해봐라.
인생이 바뀐다.
이건 다른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써야겠다. 할말이 너무 많음.
아무튼 새벽에 1시간 정도 나는 천천히 새벽공기를 마시고 떠오르는 해를 보며 걷는다.
사실 천천히 1시간 정도 걷는건 운동이 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건 정말 내가 평생 가지고 가고 싶은 습관이다.
솔직히 새벽에 이런 시간을 제대로 갖고 싶어서 퇴사하고 싶을 정도다.
아무튼 정말 결론,
꾸준히 할 수 있는 거 아니면 운동은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거.
운동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중요한 요소지만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미비하다는거.
5. 참고 자료(1)
운동과 체중 감량
전통적으로 비만 치료 방법으로 제시된 식이요법과 운동은 똑같이 중요 한 요소로 여겨졌다. 이 두 가지 요소가 50 대 50의 비율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식이요법이 배트맨이라면 운동은 로빈이다. 즉, 필요한 일 을 95퍼센트 처리하고 따라서 주목받을 자격이 있는 쪽은 식이요법이 다. 그러므로 논리적으로는 식이요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운동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중요한 요소지만 식이요법과 똑같이’ 중요하지는 않다는 의미다.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로운 효과에 체중 감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운동은 양치질과 같다. 몸에 이롭고 매일 해야 한다. 그러나 체중이 줄어드는 것과는 무관하다.
야구에 비유해 보자면 번트는 중요한 기술이지만 전체 경기에서 차 지하는 비율은 5퍼센트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95퍼센트는 타격과 투 구, 수비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주어진 시간의 50퍼센트를 번트 연습 에 쏟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다. 다른 예로, 수학 문제가 95퍼센트를 차지하고 5퍼센트는 철자법 문제로 구성된 시험이 다가온다면 어떨까?
그래도 공부 시간의 50퍼센트는 철자법 공부에 써야 할까?
운동의 체중 감량 효과가 예상보다 적다는 사실은 의학계 연구로 충 분히 입증됐다. 25주 이상 진행된 연구에서 실제 체중 감량 효과는 예상 치의 30퍼센트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9 최근에 진행된 조건 통제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이 운동량을 주 5회로 늘리고 한 번 운동할 때마다
600칼로리를 소비했다. 10개월 후 참가자들의 체중은 4.5킬로그램 감소 했다.!° 그러나 처음 예상했던 감량 규모는 16킬로그램이었다.
그 밖에도 장기간 실시된 여러 무작위 연구에서 운동의 체중 감량 효과는 미미하거나 아예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7년 실시된 한 연구에서는 무작위로 선별된 참가자들이 주 6일, 1년 이상 에어로빅 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 참가자들의 체중은 평균 1.4킬로그램, 남성 참가자들의 체중은 평균 1.8킬로그램 줄었다. 덴마크에서는 좌식 생활 이 몸에 익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라톤 훈련을 실시했다.!® 남성 참가 자의 경우 체지방이 평균 약 2.3킬로그램 감소했으나 여성 참가자들의 평균 감소량은 0킬로그램이었다. 운동은 체중 감량에 별로 효과가 없다.
이 실험에서는 체지방률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실시된 식이요법 연구를 통틀어 가장 야심 차게 큰돈을 들 여 포괄적으로 실시된 ‘여성 건강 연구’에서도 운동의 영향을 조사했 다.”+ 총 3만 9876명의 여성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매주 고강도(하루 한 시간 이상), 중간 수준, 낮은 수준의 운동을 실시했다. 10년 뒤, 고강도 운동 그룹에 속한 여성들은 체중이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연구진은 “신체 조성에도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지방이 근육으로 대 체된 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6. 참고자료(2)
보상 : 숨은 범인
왜 실제로 감소하는 체중은 예상한 수준에 훨씬 못 미칠까? 보상으로 알려진 현상이 숨은 범인이다. 그 기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 째는 운동량이 늘면 열량 섭취량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힘들게 운동하 고 나면 더 많이 먹게 된다(그럼에도 우리는 헛된 식욕 증대라고 이야기하지는 않 는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교 재학생 538명을 코호트로 정한 전향연구
나는 이 싸이클에서 빠져나온 이후 아무리 몸에 좋은 다이어트라고 해도 순간 혹할 수는 있어도, 정신을 차리고 내가 이 식단을 평생 먹을 수 있는게 아니면 시작하지도 않게 됐다.
결과에는 신체활동이 에너지를 결핍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같은 전제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연구에 서 운동량이 한 시간 늘어날 때마다 참가자들은 292칼로리를 추가로 섭 취했다. 섭취 열량과 소비 열량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한쪽이 늘어나면 다른 쪽도 늘어난다. 이것이 항상성을 유지하는 생물학적인 원 리다. 우리 몸은 안정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섭취 열량이 줄면 소 비 열량도 감소하고, 소비 열량이 늘면 섭취 열량이 늘어난다.
보상 작용이 발생하는 두 번째 기전은 운동을 제외한 다른 활동이 감 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하루 종일 힘을 쓰는 사람은 쉬는 시간에 운 동을 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 온종일 걸어 다니는 하드자 부족 사람들도 가능한 경우에는 신체활동을 줄였다. 반면 하루 종일 앉아 있는 북미 지 역 사람들은 아마도 기회가 생기면 신체활동이 늘어났을 것이다.
이 같은 원칙은 아이들에게도 적용된다. 7~8세 아동을 대상으로 학 교에서 체육 수업을 받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비교한 연구 도 실시됐다.1 체육 수업을 받은 쪽은 주당 평균 9.2시간 동안 운동을 했고 다른 그룹은 그렇지 않았다. 조사 결과, 몇 주에 걸쳐 가속도계로 측정한 총신체활동은 두 그룹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왜 그랬을까? 체 육 수업을 받은 아이들은 집에서 몸을 덜 움직이려는 보상 작용이 일어 났고, 체육 수업을 받지 않은 아이들은 집에서 더 많이 움직이는 보상 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비슷해진 셈이다.
더불어 운동의 효과는 본래 한계가 있다. 내키는 대로 마음껏 먹는 식생활로 발생한 영향은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는 상쇄되지 않는다.
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다. 운동을 하면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는 다. 적당한 운동은 건강에 이롭지만 과도하면 악영향이 발생한다.” 한마디로 운동은 비만 치료에 그렇게 효과가 없다. 그러리라는 추정 만 널리 알려졌을 뿐이다. 학교에서는 체육 교육을 장려하는 일에 엄청 난 돈이 사용된다. 운동 시설의 이용도를 높이고 아이들이 뛰어놀 운동 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 미국의 ‘레츠 무브’ 사업은 운동이 비만 과 맞설 수 있는 도구라는 잘못된 전제에서 시작됐다.
비만을 해결하고 싶다면 왜 비만이 되는지 파악하는 데 집중해야 한 다. 돈과 연구 기회, 시간, 정신적인 에너지를 전부 운동에다 쏟는다면 비만과 싸울 수 있는 진정한 해결책을 찾는 데 사용할 자원은 남지 않 는다. 지금 우리는 ‘비만의 기초’ 과목의 최종 시험을 치르는 중이다. 이 과목의 성적은 식이요법이 95퍼센트를 차지하며 운동은 5퍼센트를 차 지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가진 시간과 에너지의 50퍼센트를 운동에 쏟 고 있다. 이러니 성적이 Ffal(비만)인 건 당연한 결과다.
식이장애, 먹토 치료 방법이 더 궁금하시면
[김진현 다이어트-식이장애 무한회귀 탈출 지침서]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