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시되는 화장품을 보면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바르지 않아도 화장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같이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죠.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까지 바르면 피부가 너무 답답한 거 같고 화장도 깔끔하고 얇게 되는 거 같지 않아서 저 역시 이렇게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제품 하나만 바르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 엄청 더운 여름이 아닌 날에는 굳이 자외선 차단제 까지 발라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그래서 여름이 아닌 계절에는 선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고 이렇게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있는 화장품만 바르고 외출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잘못된 판단 이였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BB크림, 파운데이션등을 자외선 차단제 겸용으로 사용해도 될까요?
선크림을 바르고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한꺼번에 여러 제품을 사용하니까 정말 피부에 부담이 많이 되는 거 같죠. 그래서 요즘은 선밤 이나 BB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많아요.
메이크업 베이스+파운데이션+화이트닝+자외선 차단 기능을 전부 가진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런 식의 자외선 차단 방법은 어떨까요?
언뜻 생각하기엔 너무나 합리적인데 현실적으론 가장 어울리지 않는 화장품들이 있죠.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된 메이크업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요즘엔 자연스러운 화장이 대세기 때문에 화장한 느낌이 강하게 들지 않게, 최대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하죠. 하지만 이렇게 화장을 하기 위해선 결코 많은 양을 발라선 안 돼요.
피부를 살짝 덮을 정도로 볼, 턱,이마 등에 진주알 한 알 크기만큼 살짝 발라야 하죠.
그러나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요?
얼굴과 목을 다 보호하기 위해선 한 부분에 적어도 강낭콩 한 알씩은 발라줘야 합니다. 얼굴 전체로 보자면 거의 대추알 크기에 가깝고요.
메이크업 베이스가 들어간 제품을 그 정도로 바른다면 베이스 화장이 정말 두껍게 될 거에요.
애초에 적정 사용량이 다른 두 가지 제품을 한 제품으로 묶는 것은 모순입니다.
게다가 커버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 일수록 시간이 지나면서 피지와 섞여 피부톤이 칙칙해지거나 메마른 피부 각질을 두드러지게 해서 화장품이 들뜨기 쉽습니다.
화이트닝 메이크업 제품을 바른 목적과 완전히 상반되죠.
그러므로 최선의 방법은,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하게 발라준 후 BB크림이든 파운데이션이든 원하는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에요.
멀티 제품의 실용성을 강조한 광고에 속지 마세요.
대부분 서로 다른 기능과 특징을 가진 제품을 각각 단독으로 사용해야 가장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작성하면서 집에 잔뜩 사둔 자외선차단 겸용 메이크업 베이스를 어떻게 다 처리할 까 고민이 시작 되었습니다. 저는 이니스프리에서 구매한 노세범 메이크어 베이스 겸용 선크림을 사용해보고 너무 보송한 마무리와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까지 더해져 피부결이 정돈 되는 기능이 너무 좋아서 이번 세일 기간에 한번에 3통을 구매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여름에 밖에 외출 할 때 그 제품만 바르고 나갔었는데 사실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겠네요.
위에서 말한 거 처럼 아무래도 메이크업베이스가 들어간 제품이다 보니까 많은 양을 얼굴에 바르지 못하더라고요.
조금만 두껍게 발라도 제가 좋아하던 보송한 느낌을 느낄 수 없어서 정말 피부 화장을 하는 양 만큼만 바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현저히 떨어질 거 같네요.
그냥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미리 바른 후 메이크업베이스 겸용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덧바르는 용으로 사용해야 되겠습니다. 이미 구매를 한 거 아까우니 버릴 수는 없으니 부지런히 사용을 해야겠네요.
2. 비싼 자외선 차단제가 효과가 더 좋을까요?
로드샵에서 파는 저렴한자외선 차단제 보다는 백화점에서 파는 비싼 자외선차단제가 자외선을 더 잘 차단할까요?
정답은 ‘자외선차단제의 효과는 제품 가격과 상관이 없다’ 입니다.
그보다는 자외선 차단력은 성분의 종류나 성분들의 조합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앞 글에서 자외선차단제야 말로 노화를 막아주는 제일 중요한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라고 말씀 드렸죠.
그렇다면 세상이 두 쪽 나도 최고의 자외선 차단제를 찾아내 피부를 노화로부터 예방해야 합니다.
일반 로드샵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구매하면 1~2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한데, 백화점에서는 8~9만원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에 따른 자외선 차단 효과는 정말 없을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식약청의 인증을 받아야만 SPF 지수 표기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SPF지수가 동일한 제품이라면 기본적으로 UVB의 자외선 차단 기능은 동일합니다.
게다가 같은 식구인 로레알 계열의 화장품들은 로레알, 비쉬, 비오템, 라로슈포제, 랑콤 순으로 가격이 높아지지만 같은 SPF와 PA 지수를 가진 제품이라면 자외선 차단 효과는 모두 동일하다고 봐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왜냐면 이 회사들은 모두 로레알의 산하 브랜드이며 이들은 특허 받은 로레알의 자외선 차단 성분인 멕소릴XS, 멕소릴XL의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자외선 차단 능력이나 지속력은 자외선 차단 성분의 종류나 성분들의 조합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이지, 자외선차단제의 가격이나 판매 장소는 효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다만 고가의 자외선 차단제일수록 비타민C, 비타민E, 코엔자임 Q10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보호 효과를 높이는 제품들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성분들도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자외선차단제 만큼은 가격보다 UVA 차단 성분과 효과에 더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백화점 명품브랜드의 자외선 차단제라도 UVA 차단이 부실한 제품이 한둘이 아닙니다.
자외선차단제는 가격보다는 정말 정량을,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네요.
하지만 정량을 자주 덧바르는게 제일 힘든 게 자외선차단제인거 같아요.
소량 만으로도 자외선 차단이 되는 제품이 얼른 개발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옛날에는 백화점에서 자외선차단제를 구매하고는 했습니다. 랑콤 제품을 정말 많이 좋아했었는데요. 그런데 아무래도 가격이 있다 보니 선크림을 바를 때 양 것 팍팍 바르지는 못했어요. 뭔가 발림성이나 선크림을 바른 후 메이크업을 할 때 들뜨는 것도 덜한 거 같고 좋긴 했지만 그건 아마 제가 비싼 제품이다 보니 선크림을 아껴서 발라서 그랬던 거 같네요.
지금은 그냥 저럼하지만 순한 선크림을 구매해서 얼굴과 목 그리고 노출되는 팔이나 다리 등에 전부 발라주고 있습니다.
혹은 얼굴에는 조금 더 성능이 좋다는 살짝 비싼 제품을 바르고 목이나 몸에는 정말 저렴한 제품을 마음 것 발라주고 있어요.
3.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며 자외선 차단 효과가 없는 제품이 대다수이다?
최근 미국의 환경 연구 단체인 EWG는 자외선 차단 선크림 제품 5개 중 4개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약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함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이 소식을 접한 후 EWG가 운영하는 화장품 정보 사이트인 스킨딥에 접속해서 그동안 써왔던 자외선차단제가 효과는 낮고 자극도는 높은 것으로 표시된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자외선차단제는 효과가 없다!“ 라는 선정적인 기사의 제목 뒤에는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는 ‘FDA의 자외선 차단제 기준에 대한 문제’가 걸려있습니다.
PA 혹은 PPD등 UVA 차단 표시가 있는 한국, 일본, 유럽과는 달리 미국에는 아직 UVA 차단 표시가 공식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UVA차단이 기미, 잡티, 노화 방지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발병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미국에서 UVA차단은 피부암을 발생을 억제하는 최선의 방어책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매우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UVA 파단 효과가 극히 일부분이라 하더라도 ‘UVA/UVB동시 차단’ 이라고 제품에 표시하는 데 별다른 제한이 없는 것이 미국의 실정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점은 소비자들을 ‘이 표시가 되어 있는 자외선 차단제들은 모두 동일한 차단 기능을 가지고 있다’ 라고 착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암 방어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우려되는 점입니다.
자외선차단제가 다른 화장품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피부 자극의 기능성이 높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의 피부 자극성에 대한 검사를 공식적으로 의무화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화장품 회사의 자율적 검사에 맡기는 것 또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효능 및 안전 검사에 대해서 FDA의 발 빠르지 못한 허술한 체계를 지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여기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일단 왜 유명 브랜드인 클랜앤클리어, 뉴트로지나 그리고 랑콤과 비오템의 자외선 차단제는 하나같이 위험하고 효과가 없다고 발표되고,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캘리포니아 베이비, UV내추럴 같은 제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걸까요?
조금만 더 깊이 파헤치고 들어가면 브랜드와 상관없이 EWG가 높은 점수를 주어 호의를 표한 회사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 성분만을 이용한 브랜드이고, 가차없이 낮은 점수를 준 회사는 옥시벤존 등을 포함한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의 상당수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와 비교할 때 UCA차단 효과가 떨어지며 피부에 자극적이고, 광안정성이 약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역시 환경 다네의 조사 결과 답군’ 이라는 인상을 지우지 못할 만큼, 유독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에 대해 가혹할 만큼 낮은 평가를 내렸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을 화장품 성분으로 분류하는 유럽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차외선 차단 성분을 OTC드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자외선 차단 성분이FDA의 승인을 받기 위해선, 상당 기간 동안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거친 후에야 가능해집니다.
미국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의약 성분의 기능을 평가절하한 ‘EWG의 자외선 차단제 안전성과 효능 기준’ 에 맞는 제품 목록을 오히려 더 정확한 정보인 양 보도하는 기사를 보고 ‘언제부터 환경 단체가 식약청의 우위에 서서 의약 성분을 평가하게 됐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4. 국산 자외선 차단제는 효과가 없을까요?
EWG의 기사를 보니 쓰고 있는 외국 화장품이 좀 미심쩍스럽더라고요. 그런데 RMeo 한국 식약청에서 나온 반박 기사를 보니까, 한국에선 자외선 차단제가 기능성 화장품으로 등록되어 있어 오히려 더 안전하고 효과도 믿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부터 국산 자외선 차단제를 써볼까 했는데 이번에는 소비자 단체가 조사한 결과를 보니 국산 화장품도 SPF지수가 표시된 것보다 낮은 것들이 많다고 하네요. 정말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죠.
그동안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 양에 의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급감할 수 있다’ 라고 여러 차례 말씀 드렸죠? SPF 50 제품이라 할지라도 정량의 반만 바른다면 SPF 25가 아니라 SPF 10이 될 수도 있다고요.
자외선 차단제는 용기 겉 면의 SPF 숫자보다 얼마 만큼의 양을 바를 것 인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소비자 단체는 유럽화장품공업협회인 COLIPA의 기준을 적용해서 국내 자외선 차단제를 조사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지수와 실제 효과에서 차이가 생긴 겁니다. 이 심사에서 낮은 판정을 받은 제품들은 주로 한국 식약청의 검사 방식을 따른 것이죠.
정확히 말하자면 국산 화장품들이 차단 지수가 낮게 나온 것이 아니라 총 6개 제품 중 3개 품목이 표시한 SPF지수보다 낮게 나온 것입니다.
오히려 표시한 SPF지수보다 높게 나타난 3개 품목에도 국산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되어 있고요. 결국 각 검사에 사용된 자외선 차단제의 양이 달랐던 것입니다. 아직 까지는 국제적인 기준이 없어 각 방법에 따라 검사 결과가 다를 수 있기에 반드시 국산 화장품의 품질이 떨어진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니 식약청은 앞으로 국제적인 규격에 맞게 검사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점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할 것은 SPF 50이 SPF 30으로 판명됐다 할지라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40%이하로 떨어졌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됐다는 거죠.
SPF 30과 SPF 50 제품의 UVB 차단 효과의 차이는 2%의 불과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대해 매우 엄격한 기준을 세우는 호주도 ‘SPF 30“으로 할 뿐, ’SPF 30’이상은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차단제의 SPF가 얼마나 높은 지를 보여주는 숫자 경쟁에 연연하기 보다는, 한층 다양한 각도에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 효과적인 자외선차단제 선택을 위한 꿀팁
①. UVA/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유효 성분을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②. 광안정성의 기술력이 높은 제품을 선택한다.
③. 충분한 양을 발라준다-가장 중요!
④. 자주 덧발라 준다.
⑤. 자외선 차단제 뿐만 아니라 양산과 모자 등을 적극 이용한다.
사실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UVA/UVB를 모두 차단 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른다거나, 광안정성의 기술력이 높은 제품을 고른다거나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충분한 양을 발라주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그런데 일상생활을 하고 일을 하는데도 정신이 없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에요.
그러니 자외선 차단제 뿐만 아니라 햇볕이 강한 여름에는 양산과 모자 그리고 눈가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 선글라스나 자외선 차단이 되는 안경 등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예전에는 양산이 엄마나 아줌마들만 쓰는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됐는데요. 요즘은 젊은 20대 사람들도 더운 여름에 양산을 쓰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양산이 옛날 처럼 프릴이 달리거나 꽃무늬가 있는 촌스러운 모양이 아니라 정말 귀엽고 예쁜 제품들이 많이 나오니 적극 활용하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6. 선블록 VS 선스크린
여러분은 선블록과 선크림의 차이를 아시나요?
저는 선블록은 좀 딱딱한 제형이고 선스크린은 묽은 제형이고, 선블록이 조금 더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강한 제품이 아닌가? 라고 추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추측은 틀렸네요.
일부에서는 ‘선블록’을 자외선을 반사한다는 의미로 물리적인 자외선 차단 성분을 사용한 제품으로, ‘선스크린’을 자외선을 흡수한다는 의미로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 영어권 국가들에서는 두 가지 용어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FDA에서는 소비자들이 ‘블록’ 을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해준다는 의미로 오해할 수 있다고 여겨 선블록 보다는 선스크린이란 표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도 역시 결론은 선크림은 어떤 제품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기보다는 선크림을 적정량을 사용하고,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었습니다.
또한 한 여름에는 선크림으로 만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양산과 같은 추가적인 자외선을 차단 할 수 있는 물건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특히 우리의 얼굴, 피부 뿐만 아니라 두피 역시 자외선에 노출되면 노화, 탈모 등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다가 올 여름에는 선크림을 더 신경 써서 발라주고 외출할 때에는 양산을 들고 나가면서 자외선 차단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 참고(국가별 UVA 차단 지수 표기 방식)
1)유럽: PPD(Persistent Pigment Dakening Method)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UVA 차단 지수이며 숫자로 표시 됩니다. PPD 지수는 SPF지수의 최소 1/3 이상 되도록 가이드라인을 잡고 있으며, 최근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PPD 15’ 이상의 지수를 사용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라로슈포제, 비쉬등 로레알 계열의 제품들에서 PPD 표기를 볼 수 있습니다.
2)일본, 한국PD(Protection Grade of UVA)
일본 화장품 공업 연합회의 자외선 차단 지수 측정 방법을 기준으로 하며 3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일본 화장품, 국산 화장품 및 그 외 국내에서 판매되는 서양 화장품에서도 PA 표기를 볼 수 있습니다.
3)영국: 부츠 5단계 스타 레이팅 시스템
영국의 화장품 제조사이자 화장품 편집매장인 부츠가 개발한 선스크린의 UVA차단 지수 표기 방식으로 minimum, moderate, good, superior, ultra 로 5가지로 나뉩니다.
4)미국 : 4단계 스타 레이팅 시스템
미국 제품의 경우 아직까지 UVA차단 지수를 표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성분표의 유효성분란에 자외선 차단 성분과 그 함량을 보고 UVA차단 지수를 가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FDA에서는 ‘low-medium-high-highest’ 4단계의 스타 레이팅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예고 했습니다. 일부 화장품 회사는 이 시스템을 미리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