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식욕 인정 안 해주면 백프로 터진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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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인정을 해줘야 하는 이유

식욕 인정

1. 식욕 인정 안해주면 백프로 터진다.

식욕 인정을 해주자
식욕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당연히 필요한 것이다. 식욕은 나쁜 것이 아니라, 과도한 식탐이 좋지 않은 것이다.
다이어트는 식욕과 싸우려고 하지만, 평생 지속 가능한 진정한 균형 있는 식습관은 식욕 인정을 하는 데서 시작된다.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시작할 때, 그 다이어트에서 금지하는 음식이 갑자기 먹고 싶어진 적이 없는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서는 피자, 빵, 과자가 먹고 싶어지고,
저지방 다이어트에서는 촉촉한 육즙이 있는 고기가 먹고 싶어진다.
난 어떤 다이어트를 하든지 아이스크림, 초콜릿, 떡볶이는 늘 먹고 싶은 음식 목록에 있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저항하면 갈망한다”는 말은 정확히 맞다.

뭔가를 거부할수록 그에 대한 욕구는 더 커지는 법이다.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불필요한 생각이나 감정을 없애려고 하는 통제 전략이 오히려 그러한 생각이나 감정이 더 자주, 더 강하게 발생하게 만든다고 한다.​

식욕을 억제하려고 하면 99% 실패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 애틋한 이유는 그 사랑이 금지된 사랑이었기 때문이다.
식욕도 마찬가지다. 식욕을 금지하면 할수록 욕심이 많아지고 식탐도 늘어난다. 참다 보면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싸워서 이기려고 하지 말고,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 식욕은 안정된다.​

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 한다. 음식을 제한하거나 먹고 싶은 마음을 의지로 억누르려고 해서는 안 된다. 먹고 싶은 것을 참
면 결국 나중에 더 많이 먹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당장은 참을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우리의 식욕을 댐에 비유해보자. 댐은 수자원 관리, 홍수 방지, 전력 생산 등 여러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주요 강에 위치한 댐들은 수자원 관리와 경제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서 강물은 식욕, 댐은 식욕 조절 장치, 홍수는 폭식과 같은 식이 장애를 의미한다.

강물(=식욕), 댐(=식욕조절 장치) 홍수(=폭식, 폭토 등 식장)​

우리의 식욕도 댐과 같다. 적절한 식욕은 우리 몸에 중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댐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댐을 조금씩 열어 강물을 내보내는 것처럼, 식욕도 조금씩 해소해줘야 한다.

만약 댐을 한 번에 열어 강물을 쏟아내면 홍수가 나듯, 식욕을 한꺼번에 억누르다가 풀어버리면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지어 댐 자체가 터져버릴 수도 있듯이, 식욕을 지나치게 억제하다 보면 우리의 몸과 마음이 망가질 수 있다.
따라서 식욕을 조금씩 흘려 보내듯이, 먹고 싶은 음식을 적당히 먹으면서 식욕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안정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식욕을 억제하겠다고 다짐하지 마라.
내가 먹고 싶은대로 먹어도 정상 체중을 유지하거나, 많아야 2~3kg 정도 찔 뿐이다.
나 역시 식이장애가 심했을때 체중강박지 정말 심했다.
미용체중에서 3~4kg는 적게 나가는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었다.

식이장애를 고치기 위해서는 음식강박을 갖지 말고 먹으라고 하는데 내가 식욕을 통제할 수 없으니, 내 식욕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고 그 막연함은 몸무게가 어디까지 늘건지에 대한 불안함으로 이어졌다.
그때문에 그냥 먹고 싶은걸 먹으라는 말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식이장애를 고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짜 많이 쪄봐야 5kg이상 안찐다.
평균적으로 3kg정도 내외로 찐다 라고 하는데 식이장애가 심했던 당시 그 3kg정도 찔 몸무게도 많아 보이고 평소에 내가 폭식하는 정도를 생각하면 그 이상 찔 거 같아두려웠다.

하지만 나 역시 식이장애를 극복하니 최저 몸무게 였던 42kg에서 45kg 까지 증량하고 현재 까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몸무게도 충분히 마른 미용몸무게이다.​

(실제 내가 상담했던 분 중 살이 쪄도 괜찮다는 마인드로 여행을 가셔서 먹고 싶은거 미친듯이 먹고 돌아오셨는데,
돌아오셔서 8kg가 찌신 분이 있다. 그런데 그 이후 하루 3끼 먹고 먹는 양 적당히 드시니까 5kg이 쭉 빠지시고
3kg정도 증량된 상태로 유지 후 식이장애를 고치신 분이 있다.

저분의 경우 여행가셔서 정말 잠도 안자고 먹을 정도로 많이 드셨다고 한다. 저렇게 극단적으로 많이 먹는 케이스의 경우 당연히 음식 무게+수분+나트륨으로 인한 부기로 몸무게가 일시적으로 확 늘 수는 있으나 이후 적정량을 먹으면 금방 몸무게는 줄어든다. 보통 3~4kg증량 후 유지가 대부분이다.)

맨날 먹토 토해서 42kg을 건강하지 않게 유지하기vs
먹고 싶은대로 먹으면서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살며 먹는거 외에 직업, 커리어, 자기 발전을 하면서 45kg으로 살기​

당연히 후자 아닌가?

​결론은 집착할수록 망가지니 강박을 내려놓고, 먹고 싶은 것을 적당히 먹는 것이 최고다.
식욕을 억제하려고 하기보다는,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식이장애가 심한 사람의 경우 체중 강박이 심한 경우 몸무게가 조금이라도 늘어나는게 무섭고, 평소 이상식욕으로 절제, 폭식이 반복돼서 어느정도가 내가 적절하게 먹는 양인지 모른다.
나도 그랬다. 평소 절식 폭식을 반복했는데 절식할땐 정말 하루에 닭가슴살 세덩이로 버티고, 폭식하는 날이면 한 두시간 동안 치킨한마리, 엽기떡볶이 한통, 아이스크림 한통, 과자, 빵 등을 다 먹고 토를 했다.
이러다 보니 내가 얼만큼을 먹어야 식욕이 만족되는지를 알 수 없었다.​

한번은 큰 돈을 지불하고 식이장애를 고쳐준다는 컨설팅을 들은 적 있다.
상담을 받아보니 일단 먹어봐라, 그래야 너가 양을 알 수 있다. 대신 가공식품은 계속 식욕이 생길 수 있으니 절대 먹지 말아라. 건강한 식단으로 먹고 싶은 만큼 먹어라.
대신 식사일기, 감정일기를 꼭 써봐라. 너가 먹었을때의 기분, 배부름을 기록해라.
이런식으로 상담을 해주셨다.

그런데 이미 뇌가 고장났는데..나도 내 식욕이 어느 정돈지를 모르겠는데 어떻게 하라는건지 망망대해에 떠있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달고 짠 가공식품에 대한 갈망을 건강한 식단을 먹는다고 해서 단번에 사라지지도 않았다.
결국 한달짜리 컨설팅 비용을 지불했으나 1주일도 못 가 상담을 그만뒀다.​

거식증과 달리 폭식증의 식이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의 경우 오히려 양과 종류를 풀어주는 식단은 효과가 없다는 연구가 있다.(책 내용 첨부)

나 역시 part1. 식이장애를 고치는 단계에서는 식단일기를 쓰지 않을 정도의 ‘단순한’ 식단을 했다.
‘단순한’ ‘정해진’ 식단을 했을 때 오히려 안도감이 들었다.
내가 한 방법은 part1. 구체적 지침에서 나오니 계속 글을 읽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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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 한다. 음식을 제한하거나 먹고 싶은 마음을 의지로 억누르려고 해서는 안 된다. 먹고 싶은 것을 참으면 결국 나중에 더 많이 먹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당장은 참을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우리의 식욕을 댐에 비유해보자. 댐은 수자원 관리, 홍수 방지, 전력 생산 등 여러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주요 강에 위치한 댐들은 수자원 관리와 경제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서 강물은 식욕, 댐은 식욕 조절 장치, 홍수는 폭식과 같은 식이 장애를 의미한다.

강물(=식욕), 댐(=식욕조절 장치) 홍수(=폭식, 폭토 등 식장)​

우리의 식욕도 댐과 같다. 적절한 식욕은 우리 몸에 중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댐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댐을 조금씩 열어 강물을 내보내는 것처럼, 식욕도 조금씩 해소해줘야 한다.

만약 댐을 한 번에 열어 강물을 쏟아내면 홍수가 나듯, 식욕을 한꺼번에 억누르다가 풀어버리면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지어 댐 자체가 터져버릴 수도 있듯이, 식욕을 지나치게 억제하다 보면 우리의 몸과 마음이 망가질 수 있다.​

따라서 식욕을 조금씩 흘려 보내듯이, 먹고 싶은 음식을 적당히 먹으면서 식욕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안정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2. 식욕의 발생 원인

<진짜 식욕>

-신체적인 필요: 식사 후 3~4시간 이 지나 신체가 영양분을 필요로 할때 발생
-필요한 영양 성분이 조달되지 않을 때
-배란기나 생리 전: 신체의 호르몬 변화와 관련하여 에너지 필요 증가​

<가짜 식욕>

-심리적 요인: 스트레스, 지루함, 감정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발생
-특정 음식: 특정 음식, 특히 단 음식이나 짭짤한 음식에 대한 욕구가 매우 강할 때
-스트레스 받을 때 :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찐다는 과학적 연구가 많음. 하지만 반대로 식탐이 없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살이 빠지는 경우도 있음.
식탐이 있는 사람들의경우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음식으로 ‘위안’을 삼으려 함.
-보상심리 발생할때: 다이어트로 인한 폭식증의 가장 큰 문제
-습관적 먹기: 영화볼때 습관적으로 팝콘 먹기, 뭔가를 씹어야 집중이 된다 생각해서 계속 뭘 씹는 경우
-먹방, 광고 등 음식의 시각적 자극: 먹방으로 대리만족 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 음식이 더 먹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음

​3.식장 발생 원인

1) 우리의 욕구가 눌려서 폭발

2) 과학적 영양 관계

영양 결핍의 구체적 영향:*Treasure et al. (2010)**의 연구는 칼슘, 철, 비타민 D와 같은 필수 영양소의 부족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식이장애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합니다.

• **Golden et al. (2016)**은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고, 이는 식이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렙틴(Leptin)과 같은 식욕 조절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 폭식이나 과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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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을 바꾸려는 목적으로 펼치는 공중 보건 캠페인은 대개 사람들이 특정 음식과 행동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만 한다면, 그런 음식과 행동을 포기할 것이라는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드러난 증거에 따르면, 식습관 변화는 그런 식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다이어트는 식욕과 싸우고, 잇큐는 식욕을 인정한다.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시작하자마자 그 다이어트에서 금지하는 음식이 갑자기 먹고 싶은 적은 없는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서는 피자,빵, 과자가 먹고 싶어지고, 저지방 다이어트에서는 촉촉한 육즙에 적절한 지방층이 낀 갈비가 먹고 싶어진다. 또 어떤 다이어트를 하든지 아이스크림, 초콜릿, 떡볶이는 늘 먹고 싶은 음식 일순위다.

대체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저항하면 갈망한다’는 말은 정확히 맞다.

뭔가를 거부할수록 그에 대한 욕구는 더 커지는 법이다.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불필요한 생각이나 감정을 없애려고 하는 통제 전력이 오히려 그러한 생각이나 감정이 발생하는 빈도나 지속되는 강도를 더 높인다고 한다.

식욕은 당연한거임. 식욕이 나쁜게 아니라 식탐이 나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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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처음 과식 후 토해냈을 때 많이 먹고도 홀주가게 들어간 배를 보고는 묘하게 기분이 좋았던거 같다.
절식하다 다이어트 음식부터 먹고, 폭식을 한 후 처음 먹었던 음식까지 토해내는 것이 눈에 보일때까지 토하는 것을 반복했다.
그러다 아예 당연하게 하루의 루틴처럼 먹고토하는 것을 반복하게 됐다.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참는다는 생각 자체 없이 그냥 먹고 토하면 되잖아. 소화 시키는거보단 토하는게 낫잖아! 하는 생각이들었다.
토하는게 습관이 되다 보니 다이어트 음식을 아무리 잘 챙겨 먹어도 조금음식이 들어가서 배가 부른 느낌이 들면 토하려고 또 다른 음식을 찾고, 먹은 김에 더 먹고..이걸 끊어내기가 너무 힘들었다.
한번 시작하는게 어렵지 시작하니까 계속 하게 됐다.
이젠 습관, 나의 일상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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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억제하려고 하면 99% 실패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 애틋한 이유는 그 사랑이 금지된 사랑이었기 때문이다.

식욕도 마찬가지다. 어느정도 할 수는 있지만, 금지하면 할수록 욕심이 더 많아지고 식탐도 늘어난다. 참다보면 폭식으로 이어진다. 싸워서 이기지 말고 먹고 싶은데로 먹으면 식욕은 안정된다. 다짐도 하지마라. 이렇게 먹어도 정상체중이거나, 2~3kg 찌는게 다이다. 결론은 집착하면 할수록 망가지니 강박을 내려놓는 상태에서 먹고 싶은거 적당히 먹는게 최고다.

억제가 아닌 충족을 해야함.

식이장애, 먹토 치료 방법이 더 궁금하시면
[김진현 다이어트-식이장애 무한회귀 탈출 지침서]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kmong.com/gig/621576

김진현다이어트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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